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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토안보부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부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 크리스 라이트 장관이 이끄는 에너지부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 장관은 콜로라도 출신의 전 프래킹(셰일가스 채굴) 기업 경영자로, 최근 몇 달간 백악관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해당 내용을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으며, 백악관 역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으며, 내각 구성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내각은 최소 내년 초까지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두 번째 임기로 복귀했다. 1기 행정부에서는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등 주요 직책에서 고위 인사들이 정책 갈등이나 대통령과의 불화로 잇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