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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감정평가사협회, ‘공시가격 적정성 제고’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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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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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오른쪽)과 양길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이 지난 19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서울사무소에서 '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AVM) 고도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VM(Automated Valuation Model)은 대규모 부동산 데이터를 통계·수학적 방식으로 분석해 가격을 자동 산정하는 시스템이다.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 전문성을 결합해 공시가격 산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VM 기반 가격산정에 활용될 데이터 상호 교류 △공시가격 조사·평가 과정에서의 AVM 활용 방안 공동 연구 등에서 단계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공시업무에 첨단 모델을 적극 연계해 공시가격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가격 AVM의 고도화를 통해 공시가격 적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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