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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일 원/위안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갱신 계약은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계약 규모는 4000억 위안(약 70조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기존 계약은 지난 10월 10일 만료된 바 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시장 불안 시 상대국 통화를 일정 한도 내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금융시장의 유동성 확보와 교역 결제 안정에 기여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중 통화스와프 갱신은 양국간 교역촉진과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