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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대통령실 “트럼프 韓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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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0. 30. 15:20

김남준 대변인, 한-캐나다 정상회담 브리핑
김남준 대변인이 30일 경북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이날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또 대한민국 방어에 있어서 우리 군의 주도적인 역할을 크게 확대하는 데에 기여를 할 것"이라며 "차후에 이 사안과 관련해, 추진 과정에 있어 미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고 하며 이 대통령의 핵추진 잠수함 연료 공급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 대통령이 전날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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