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북관계 해결되는 것이 ‘커먼센스’...김정은과 노력할 것”
| 
 |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을 아직 제대로 수용하지 못해서 (미북 만남이) 불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직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지 못해 불발되긴 했지만 이것도 하나의 씨앗이 돼서 한반도의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큰 기대를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의 활동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계 분쟁지역에 평화를 가져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이 대통령은 "놀라운 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9개월인데 전세계 8개 분쟁지역에 평화를 가져오셨다"며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대량 파괴가 일어날 수 있는 큰 문제들을 잘 해결하는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가진 큰 역량으로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주시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과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날 수 없었다면서 "미북 관계가 해결되는 것이 '커먼센스'(상식)라고 생각한다. 김정은 위원장과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물론 인내가 좀 필요한 때라고 보지만 결과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