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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0주년 축사] 구윤철 부총리 “아시아투데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에 기여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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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11. 10. 06:00

구윤철 부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입니다. 아시아투데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5년 '정도언론, 인간존중, 인류평화'를 사시로 인터넷신문으로 출범한 아시아투데이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디지털 전환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오며 지면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종합미디어로 성장하였습니다.

지난 20년간 우리 경제는 큰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 투자 위축, 생산성 정체로 인해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세계 무역 질서와 국제 정치 환경도 근본적인 변화의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를 통한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추격경제 하에서 설계된 모든 국가 시스템을 선도경제로 대혁신 해야 합니다. 이 대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가적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을 반영하는 언론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아시아투데이가 올해 '환경과 성장, 균형의 시대'를 주제로 '제1회 아시아투데이 환경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직면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난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은, 언론이 지향해야 할 시대정신의 모범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플랫폼과 소셜미디어가 영향력을 확장해가는 때일수록 아시아투데이와 같은 정론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아시아투데이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과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에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시아투데이의 도전과 혁신이 계속되기를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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