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채소 수급안정 위해 생육관리 강화
비상상황 대비 계약재배 등 비축분 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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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가을배추 재배단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살폈다.
김장철 출하되는 가을배추의 경우 최근 가을장마로 조기 정식(아주심기)한 포전과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 무름병 등 병해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2.5% 늘어났고,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다음달 중순부터 12월까지 '김장 성수기' 배추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농식품부는 김장철 배추·무 등 주요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 관계기관과 △생육 모니터링 △재배기술 지도 △약제·영양제 공급 확대 등 생육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기상에 따른 수급불안에 대비해 계약재배 확대 및 정부 수매비축 등으로 출하조절용 물량도 최대한 확보한다. 공급부족 시 도매시장과 대형수요처 등에 해당 비축분을 방출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다음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에서는 저온 등 이상기상에 대비해 생육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등 농업인이 김장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