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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전기차 충전 편의성 높인 ‘MB.CHARGE 퍼블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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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0. 24. 11:11

전국 90% 이상 충전소 연동…통합 멤버십으로 편의성 강화
'MB.CHARGE 퍼블릭 플러스' 요금제 신설…충전비 최대 48% 절감
애플리케이션·차량 인포테인먼트 통합…디지털 충전 경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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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 강화를 위한 'MB.CHARGE 퍼블릭' 서비스 출시./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퍼블릭(MB.CHARGE Public)'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충전 접근성 확대와 요금제 합리화, 디지털 서비스 통합을 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경험을 전면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MB.CHARGE 퍼블릭'은 GS차지비와 주요 로밍 파트너 네트워크를 포함해 전국 공용충전소의 약 90% 이상을 연동한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멤버십 서비스다. 19년식 이후 출시된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 차종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26년식 차량부터 우선 제공, 기존 차량 고객은 연내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멤버십 카드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일관된 결제 체계로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소 정보·이용 가능 여부·예상 충전시간 등의 실시간 데이터도 통합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합리적인 단일 요금제를 적용한 'MB.CHARGE 퍼블릭 플러스'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요금제는 전국 GS차지비 및 로밍 충전소에서 kWh당 완속 199원, 급속 299원의 단일 요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GS차지비 충전소 기준 AC 완속 충전 시 약 32%, DC 급속 충전 시 약 10%, 로밍 파트너 충전소 이용 시 평균 AC 48%, DC 22% 수준의 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26년식 전기차 고객에게는 최대 1년간 '플러스' 요금제가 무상 제공된다. 무상 기간 이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유료로 연장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에 충전 기능을 완전 통합하며, 단일 앱에서 충전소 검색부터 결제, 요금 조회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내비게이션 기반 충전소 탐색과 더불어 실시간 혼잡 시간대, 예상 충전 요금, 건별·월별 충전 내역 등 세부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차량 내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기능이 지원된다. 특히 GS차지비 충전소에서는 실물 카드 없이도 MBUX 화면을 통해 회원 인증 및 요금 결제가 가능해 완전한 디지털 충전 경험을 구현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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