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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동산 공급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6·27 대책과 10·15 대책이 벌어준 시간 안에 정부와 지자체는 협력해 공급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김 실장의 해당 글에 대해 "공급대책을 마련해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부동산 정책이라고 하는 게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점은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해해 주고 계시리라 생각이 든다"며 "이미 기존에 공급 대책을 발표를 하고 있고 그러한 공급 대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이 유일무이한 투자 수단이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주식 시장 등 투자처 다변화를 통해 우리 경제가 좀 더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 대변인은 향후 보유세 인상을 포함한 세제 개편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따로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