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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상급 기타리스트들 내달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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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10. 13. 18:14

기타 연주 공연 '2025 더 뮤지션' 11월 2일 개최
2025 더 뮤지션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들이 한데 모여 연주 실력을 겨루고 하모니를 합작하는 콘서트 '2025 더 뮤지션'이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로 가빈아트홀에서 열린다./제공=위즌컴퍼니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들이 한데 모여 연주 실력을 겨루고 하모니를 합작하는 자리가 다음 달 초 마련된다

공연 기획사 위즌컴퍼니는 13일 "이근형과 이성렬, 타미킴, 이선정, 찰리정, 샘리 등 정상급 기타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 '2025 더 뮤지션'이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로 가빈아트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위즌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블루스를 공통 분모로 재즈와 록, 퓨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중인 기타리스트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 다른 연주가 빚어내는 하모니를 들려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행사 기획을 맡은 이선정은 "일렉트릭 기타란 악기가 주는 강렬함과 부드러움, 짜릿함, 화려함 등 총체적인 미학이 발현되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찰리정은 "우리가 '기타로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걸 관객이 실감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희망했다.

공연 진행자로 나서는 임진모 대중 음악 평론가는 ""K-팝 아이돌이 한국 대중 음악의 전부가 아니며, 대중 음악의 기초를 이루는 것은 연주라는 사실을 공감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일렉트릭 기타에 이어 드럼과 베이스, 건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연주자들의 라이브도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연진은 일회성 공연 개최를 넘어 앨범과 영화 제작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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