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여의도서 진행…26일까지 신청
참가비 2만원 환급…미혼모·영아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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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달리기대회 '핏땀런(FIT-땀-RUN)'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달리기대회는 오는 11월 16일 서울 여의도 문화의 마당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자정까지다.
무엇보다 대회 당일 현장에 출석한 참가자에게는 참가비로 낸 2만원이 환급돼 사실상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 환급된 금액은 365mc가 대신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된 금액 전액은 초록우산을 통해 미혼모(위기 임산부)와 위기 영아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기금은 기저귀·분유 등 위기 영아들의 돌봄과 자립에 필수적인 육아용품을 담은 '마더박스'를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다만, 노쇼 방지를 위해 현장에 불참할 경우 환급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5km와 10km 코스로 나눠서 진행된다. 안전한 행사 진행과 한강 이용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시간으로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자전거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참가 기념품으로는 △핏땀런 티셔츠 △완주메달 △365mc의 마스코트인 지방이 스티커팩 △리유저블백 등이 제공된다.
현장에는 달리기 외에도 전문 트레이너가 함께하는 스트레칭 프로그램, (완주기록) 레코드 포토존 그리고 핏땀런 티셔츠로 개성을 뽐내는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스포츠테이핑 부스 △럭키드로우 이벤트 △아케이드 부스(순발력 봉잡기, 스탑워치 게임) △인바디(체성분 분석) 체험부스 △아름다운가게 '커진옷기부캠페인' 소개 부스 등 다양한 부스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럭키드로우 이벤트 부스에는 모닛셀의 지방줄기세포 뱅킹권과 비비안 허파고리 보정속옷 등 특별한 경품이 마련됐다.
대회는 국내 기부 러닝 페스티벌 전문 기업 빅워크가 주관하며 △비즈케이션 △로하스메디 △대한뉴팜 △한국인삼공사 △매일유업 △비비안 △모닛셀 △인바디 △메디큐브 △아비브 △아름다운가게 등 11개 파트너사가 후원한다.
행사 진행 중에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365mc 소속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현장에 상시 대기하며 참가자의 달리기 전·중·후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구급차 역시 총 3대를 완비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핏땀런은 전 국민의 건강을 응원하는 축제이자, 참가자의 땀방울이 모여 위기 임산부와 아이들의 내일과 미래를 밝히는 희망과 상생의 무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365mc는 국민 건강에 대한 책임을 함께 이행하는 한편, 나눔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며 글로벌한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달리기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365mc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핏땀런 달리기대회의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fitsweatrun2025.kr)를 통해서 가능하다. 참가 신청 오는 26일 자정까지이며 조기 마감 시 30일 취소표에 한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