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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벨기에 외교장관 “경제·안보·방산협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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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9. 18. 18:14

한-벨기에 외교장관 회담<YONHAP NO-5901>
조현 외교장관과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무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한-벨기에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 막심 프레보 벨기에 부총리 겸 외교·유럽·개발협력장관과 회담을 갖고, 유사입장국으로써 양국 간 경제·안보·방산 등 분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확인했다. 벨기에 외교장관의 양자차원 방한은 14년만에 이뤄졌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과 프레보 장관은 고위급 교류, 실질 협력,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양국 신정부 간 관계 강화 및 양국 간 협력 심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프레보 장관은 이번 방한을 시작으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협력이 다차원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현 상황에서 유사입장국인 양국 간 경제·안보·방산 등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벨기에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내년 한-벨기에 외교관계 수립 125주년을 맞아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소통을 지속하자고 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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