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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등어 축제로 즐긴다’…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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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9. 17. 10:31

서부시장 일원 오는 18~21일
간고등어 경매 등 프로그램 풍성
0917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 개최 (1)
안동시에서 14년째 열리는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 포스터/안동시
경북 안동시의 서부시장 일원에서 오는 18~21일 '2025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는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참여형 행사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전통시장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흥부자' 장기자랑 무대, 150석 규모의 골목 포차, 간고등어 경매 이벤트, 시장 영수증 생맥주 교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간고등어1만5000원, 국밥 6000원, 부추전·홍합탕 5000원 등 공통판매가격을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점포 화장실 전면 개방과 공용 테이블 운영으로 방문객의 편의도 높였다.

서부시장 상인회는 축제 기간에 서부시장 내 사거리에 메인 무대가 설치해 지역 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난장 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에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행사 기간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자율방범대와 상인회원 등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설치,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석동 시 지역경제과장은 "축제 기간 차량 통행 제한과 공연 소음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부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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