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GS25·세븐·이마트24, 2차 대규모 할인 돌입
라면·계란 등 생활밀착형 품목 파격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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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간편식과 라면을, GS25는 생활필수품과 PB상품을,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과 생활용품을, 이마트24는 즉석밥과 신선식품을 각각 앞세워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CU는 라면·즉석밥·간편식·주류 등 생활 밀착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2차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할인 폭이 가장 큰 상품군은 화장지다. 대표제품으로는 촉앤감 시그니처 30롤(1만원대), 크리넥스 울트라 클린 4겹 30롤(2만원대) 등이 있다. 최대 69% 할인된 가격이다.
라면과 즉석밥은 오뚜기 컵라면 번들을 33% 할인하고, 신라면·김치큰사발면 등은 1+1, 2+1 행사로 내놓는다. 오뚜기 컵밥은 4개 1만원, 햇반과 죽은 1+1 행사로 가성비를 높였다.
훈제오리·냉동우삼겹·햇고구마·하우스감귤 등 신선식품도 특가로 판매한다. 국산·수입 맥주와 와인·양주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켓CU 멤버십 QR과 제휴카드 결제를 결합하면 최대 77%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 편의점은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처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소비 진작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준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민생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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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간편식은 신라면, 매콤컵누들, 컵누들 참깨라면 등 19종에 대해 1+1, 2+1 행사를 운영한다. '갓세일' 특별전에서는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햇반, 환타 제로 음료 등 53종을 1+1 혜택가로 선보인다.
추석을 앞두고는 소비쿠폰 지급액인 10만원에 맞춘 실속형 선물세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동석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팀장은 "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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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20종은 1+1 혜택을 적용하고, 백화수복 3종은 20% 할인 판매한다. 롤티슈 3종은 단독 할인 행사를 적용해 카드 추가 할인까지 더하면 2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아이스크림과 라면도 1+1, 2+1 행사를 확대해 혜택 폭을 키웠다.
소주 품목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처음처럼, 새로, 참이슬 등 박스 단위 구매 시 조건없이 2만60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고객의 생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쇼핑 채널로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고물가 속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총 3021종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덤 증정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즉석밥 전 상품을 1+1, 2+1으로 판매하고, 계란·두부·콩나물 등 신선식품 14종과 라면 150여 종도 덤 증정 혜택을 붙였다.
추석을 앞두고는 계란·두부·콩나물·조미료 등 260여 종 상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다. 1차 소비쿠폰 기간 두부·콩나물·계란 매출이 전월 대비 25% 증가한 점을 반영해 고객 수요가 높은 품목에 맞춘 기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편의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차 소비쿠폰은 고액자산가를 제외한 전 국민의 90%가 지급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