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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조원동서 칼부림으로 3명 사망…부상자 1명 피의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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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9. 03. 14:07

경찰, 부상자 1명 신병 확보 계획
"묻지마식 범행은 아냐"
관악경찰서
서울 관악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사망했다.

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께 "조원동 한 식당에서 4명이 칼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취지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흉기에 맞은 남성 3명, 여성 1명 등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이 중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은 숨졌다.

경찰은 남성 부상자 1명을 피의자로 보고 치료 경과에 따라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묻지마식 범행은 아니고, 사업 간 갈등으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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