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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 인하 불확실성…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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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8. 26. 09:16

빅테크 혼조세
트럼프 가구 관세 발표에 해당 업체 하락세
STOCKS-USA/JEFFERIES <YONHAP NO-4545> (REUTERS)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구/로이터 연합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27포인트(0.77%) 하락한 4만5282.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59포인트(0.43%) 떨어진 6439.32에, 나스닥지수는 47.24포인트(0.22%) 떨어진 2만1449.29에 각각 마감했다.

전장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던 다우존스지수는 이날 낙폭이 가장 컸다.

지난 22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으며 시장이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은 다시 움츠러들었다.

빅테크는 혼조세였다. 엔비디아를 비롯, 알파벳과 테슬라는 상승했다.

새 로봇 반도체를 출시한 엔비디아는 1.02% 상승, 알파벳은 1.16%, 테슬라는 1.94% 오름세를 보였다.

인텔은 1% 넘게 하락했다. 인텔은 이날 공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분 10% 확보가 사업 전반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가구에도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히면서 가구 업체들은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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