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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회담 몇시간 앞두고 트럼프 “한국에서 숙청·혁명 일어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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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5. 08. 25. 23:27

트럼프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여...수용 못하고, 비즈니스 못해"
이 대통령에 윤석열 특검 문제 언급 가능성
트럼프 한국 혁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우려했다./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0분(한국시각 오후 10시 20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비즈니스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새 대통령(이 대통령)을 오늘 백악관에서 만난다"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줘 감사한다"고 적었다.

'숙청'·'혁명' 언급은 한국 내 내란 특검 수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 및 재판에 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한국시각 26일 오전 1시)부터 시작되는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문제를 이 대통령에게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정오 백악관에 도착해 12시 15분부터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12시 45분부터 캐비닛룸에서 오찬을 겸한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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