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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일제히 하락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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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5. 08.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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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낮아진 데 따른 영향이다.

16일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2% 하락한 11만7958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4.08% 떨어진 4460.1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XRP는 0.51% 하락한 3.11달러다. 솔라나 가격은 4.08% 하락한 188.11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발표된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는데,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2%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이에 연준이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약화하며 매도세가 시작된 것이다.

한편 지난 14일 비트코인은 한때 12만4000달러를 터치하며 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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