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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자격으로 대통령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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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8. 14. 16:53

14일 열린 '광복 80주년, 대통령의 초대' 참여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청와대 오찬 참석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가운데)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참석했다./한미반도체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 자격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참석했다.

14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곽 회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해봉환 대상 유족 등 8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오찬을 함께했다. 곽 회장은 독립유공자 곽한소 선생의 증손자로 초청됐다.

곽한소 선생은 1882년 충남에서 태어나 을사조약 체결에 분노해 의병활동에 나선 독립운동가로 2015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곽 회장은 선조의 정신을 이어 역사 보존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일본인 소장자로부터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유묵 '인심조석변 산색고금동(人心朝夕變 山色古今同)'을 경매로 낙찰 받아 환수했고, 보물로 지정된 후 국가에 기증할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전 세계 32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HBM3E TC 본더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물 생산부터 설계·부품가공·소프트웨어·조립·검사·판매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Vertical Integration) 시스템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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