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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최호 전 경기도의원 숨져…특검 “일체 접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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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07. 28. 10:16

28일 오전 3시15분쯤 송탄동 야산서 발견
김건희 특검 "일체 접촉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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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 /연합뉴스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28일 경기도 평택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께 최 전 의원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수색 작업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3시15분께 경기 평택시 송탄동 한 야산에서 사망한 최 전 의원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당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에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우위였지만, 최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은 "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에 대해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해 일체 접촉한 사실이 없다"며 "소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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