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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11번가·G마켓, ‘유통상생대회’ 표창 수상…상생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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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인턴 기자 | 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7. 11. 16:46

[롯데온] 롯데온, 2025년 유통상생대회서 산자부위원장상 수상 1
박익진 롯데온 대표(오른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제5회 유통상생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온
아시아투데이 최영 인턴 기자·정문경 기자 = 롯데온,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가 1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유통상생대회'에서 표창을 받으며 중·소상공인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유통상생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이머커스 플랫폼 롯데온은 이번 유통상생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롯데온은 지난 2021년부터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휴 프로젝트 '온 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상품등록, 홍보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중·소상공인이 판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롯데온은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경상남도 오감만족 페스타' 등 다양한 판촉 행사도 진행해 왔다. 해당 행사에서는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롯데온 홈페이지와 앱에 노출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부터는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도 진행 중이다. 패션·뷰티 소상공인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컨설팅과 기획전 입점을 지원하고, 향후 온라인 기획전·프로모션 진행과 판촉비 지급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11번가는 지난 2008년 서비스 론칭 이래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사업 활성화 지원 정책을 운영해왔다. 판매자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을 오픈하고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에 참여해 온라인 판로 개척·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11번가는 지난 8월 이커머스 업계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상생 지원을 펼쳤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과 손잡고 총 77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4000여개 소상공인 판매자의 거래 창출을 도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G마켓은 지난해 각종 중소셀러 판매 지원 활동으로 총 133억원을 투자하고, 약 8000명의 판매자를 지원했다. 셀러 판매 지원 캠페인, 정부 연계 소상공인 육성 사업, 온라인 중소셀러 박람회 등이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판매장려금을 지원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했다. G마켓 메인 특가딜 코너에 우수상품을 무료 노출하는 '상생 슈퍼딜', 한달 간 우수 상품 대상 최대 100만원의 판매예치금을 무한정 지급하는 '탄탄대로 프로모션' 등을 진행했다.

중·소상공인 전용 라이브 방송도 무료 제작 지원한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중·소상공인 전용 라이브커머스 '소상한 지마켓'을 통해 G마켓이 방송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만 170여 판매자가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총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회수만 총 2500만뷰에 달한다.

이 외에도 2009년부터 정부 부처와 손잡고 중소 판매자 온라인 박람회 '상생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판매자 수만 1만4000여명에 달한다.
최영 인턴 기자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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