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57명 자발적 동참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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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은 총 570만원으로, 거제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직원들 가운데 거제에서 태어났거나 거제지역 영업점에서 근무했었던 직원 57명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특히 현재 경남은행 거제지역 직원들이 기부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의 뜻을 전하는 등 노력을 더해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거제와 인연이 있었던 경남은행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참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사회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거제지역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뜻을 같이하고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거제시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