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재원, 김문수 당권 도전에 “국민이 판단할 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05010002244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6. 05. 09:54

김문수 측, '한덕수 1%도 양보 없다'<YONHAP NO-3975>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측의 김재원 비서실장이 지난달 10일 국회에서 재개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원 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이 5일 김 전 후보의 당권 도전을 놓고 "국민들의 뜻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실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를 김 후보를 보좌했던 저로서도 뼈저리게 느꼈고 후보는 더하게 느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한동훈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 등도 차기 당권에 도전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당원과 일반 국민들이 판단하고 계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대선 패인에 대해선 내부 분열을 꼽았다. 김 전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후보 교체 작업이 당 지도부에서 진행이 됐다는 것이다.

그는 "김문수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선출하고 나서부터 곧바로 후보 교체 작업이 당 지도부에서 진행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위로 끝났지만, 그런 과정에서 당 지도부는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당원들과 국민들이 선출한 대통령 후보를 무지막지하게 나쁜 사람으로 매도했다"며 "그것이 결정적인 패인"이라고 지적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