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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작년 사회공헌에 1조8934억원 썼다…전년比 1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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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5. 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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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공익에 1조1700억원 투입…서민금융에 5500억원
은행권 저출생 극복활동·취약계층 지원 프로젝트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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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지난해 은행권이 사회공헌활동에 1조9000억원에 달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6%가량 증가한 수치로, 은행권의 연간 사회공헌 규모는 6년 연속 1조원을 웃돌았다. 그간 경기 침체 속 '이자장사' 비판이 불거진 상황에서, 은행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29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액은 1조8934억원으로 전년(1조6349억원)보다 2585억원 늘었다. 은행권의 사회공헌 규모는 지난 2019년 첫 연간 1조원을 돌파한 이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야별 추진 실적을 보면 '지역사회·공익'이 1조169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민금융'이 5479억원, 메세나(문화·예술·체육) 754억원, 학술·교육 744억원, 글로벌 132억원, 환경 131억원 순이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민생금융 지원방안, 상생금융과 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과, 공익연계 금융상품 및 주요 금융교육 프로그램 현황 등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도 함께 담겼다. 특히 올해는 테마별 사회공헌활동에 은행권의 저출생 위기 극복 활동과,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은행권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새롭게 소개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은행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국민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이자, 굳건한 버팀목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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