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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600선 붕괴…‘美 금융시장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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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5. 22. 15:46

코스닥도 0.82% 하락해 717.67…원·달러 4.1원 올라 1381.1원
한국거래소 본사
22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는 미국 금융시장 하락 영향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두드러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 날 신규 상장한 달바글로벌은 상장가 대비 66%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2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1포인트(1.22%) 내린 2593.67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날밤 미국 국채 금리는 20년물 국채 입찰 부진 충격으로 급등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945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831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432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80%), SK하이닉스(-1.80%), 삼성바이오로직스(-1.82%), LG에너지솔루션(-1.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8%), KB금융(-1.33%), 현대차(-2.98%), 삼성전자우(-1.19%), 기아(-2.19%), HD현대중공업(-1.25%)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이 날 상장한 달바글로벌은 공모가(6만6300원) 대비 4만3800원 오른 11만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5포인트(0.82%) 내린 717.67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551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116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7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HLB(0.95%), 에코프로(0.73%), 펩트론(0.96%), 파마리서치(0.23%), 리가켐바이오(1.19%) 등은 올랐고 알테오젠(-0.77%), 에코프로비엠(-0.34%), 레인보우로보틱스(-1.48%), 휴젤(-2.73%), 클래시스(-1.52%)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10원 오른 1381.1원을 기록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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