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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1분기 실적 무난…중장기 성장·주주가치 제고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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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4. 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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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1만원 유지
메리츠증권은 LS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고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17일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S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18.5% 줄어들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OPM)은 3.6%로 추정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LSMnM의 1분기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5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매년 1분기 예정된 정기보수 영향이 있으나, 환율과 구리 가격의 긍정적인 영향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의 1분기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전분기 대비 59.9% 증가하며 정상화될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전분기 유럽 인증비용 및 믹스 악화의 영향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영향이 제거된다"고 분석했다.

LS ELECTRIC의 1분기 영업이익은 850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요 대기업 고객사의 투자 감소와 지연 영향"이라며 "2분기부터 미국 빅테크향 매출이 본격 인식되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LS의 올해 분기별 연결 실적 성장은 LS ELECTRIC의 빅테크향 매출 인식이 주도하고, 2026년에는 LS전선의 동해 4, 5공장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S전선의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LS그린링크는 미국 공장건설 보조금 총 2000억원 중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미 연방정부보조금 약 1400억원 승인이 완료됐다.

또한 지난 3월 27일 주주총회에서 매년 5% 이상의 배당금 증액과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치 8.0%를 제시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주환원 규모 자체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기존과는 결이 다른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점은 분명한 변화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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