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찰 “박나래 자택 ‘도난 용의자’ 검거…절도 전과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4010007899

글자크기

닫기

임상혁 기자

승인 : 2025. 04. 14. 13:15

국수본 "다른 절도 사건도 조사 중"
"'백혜련 계란 투척' 피의자 특정도"
강동구 '싱크홀'…아직 입건 없어
경찰청(박성일 기자)(2)
경찰청. /박성일 기자
경찰이 방송인 박나래씨(40)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절도 혐의 등을 받고 있는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국수본 관계자는 "A씨를 체포한 다음 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 절도 전과가 있었으며, 비슷한 시기 발생한 다른 절도 사건 역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씨 측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했다.

당초 자택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내부 소행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됐었으나,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에 검거된 A씨는 박씨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수본은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계란을 투척한 피의자를 특정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를 특정했으며 변호사도 선임된 상태라 조사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며 "한 명만 특정된 것이며, 다른 용의자 역시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사고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임상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