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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대형차 사각지대 감지장치 도입에 사고 위험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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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4.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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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차 90대에 감지장치 보급
운전자 사각지대 주의수준도 13.5% 향상
사각지대 감지장치 내부모니터 표출
사각지대 감지장치 내부모니터에 표출되고 있는 사각지대./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선보인 대형 차량 사각지대 감지장치가 안전운전 확대에 유의미한 효과를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TS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대형차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경기남부?전북 지역 화물차 75대와 부산 시내버스 15대 등 총 90대의 대형차량에 사각지대 감지장치를 보급한 결과, 운전자의 사각지대 주의 수준이 향상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형 차량 사각지대 감지장치는 버스와 화물차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할 때 차량에 외부카메라가 차량에 접근하는 보행자를 감지한 후, 내부 모니터에 외부 상황을 표출하고 경고음을 울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TS는 5톤 이상의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사각지대(8.3m)가 일반 승용차(4.2m)의 2배여서 우회전 또는 차선변경 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사각지대 감지장치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실제 TS는 장치를 장착한 차량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는 정상적으로 수집하지만 위험경보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사전기간'과 경보가 제공되는 '사후기간'으로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결과, 위험경보 정보가 제공된 사후기간에는 그렇지 않은 사전기간에 비해 100㎞ 운행거리 당 방향지시등 작동 횟수가 평균 13.5% 향상되는 등 운전자의 사각지대 주의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위험경보 정보가 제공된 사후기간에는 그렇지 않은 사전기간에 비해 사각지대에서 보행자 감지를 통한 제동장치 작동율이 평균 6.7% 향상돼 사각지대 내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첨단안전장치가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의 신체 인지 능력을 고려해 첨단안전장치 보급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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