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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관세 부과 유예로 삼성전자·하이닉스 5%, 1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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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4.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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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 일부 해소되면서 투심 개선
특징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간밤에 국가별 개별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그간 억눌렸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9% 오른 5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1.82% 급등한 18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들이 이처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국가별 개별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관세 조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뉴욕증시도 급등세를 보였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3% 급등했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18.72%), 브로드컴(18.66%), ASML(15.43%) 등 주요 반도체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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