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내 최초 기업 브랜드 접목 콘텐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협업 특별 전시 진행
현대자동차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와 손을 잡고 대규모 유스 마케팅에 나선다. 티니핑은 유튜브·OTT 누적 조회수가 13억 회가 넘어가는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성장·교육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마케팅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성장 세대가 더 쉽고 재미있게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도다. 양사는 티니핑 캐릭터들과 현대차 전용 차량 캐릭터가 등장하는 10분가량의 스핀오프 필름을 제작한다.
티니핑이 애니메이션 세계관 내에서 기업 브랜드를 접목한 콘텐츠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되는 5초 티저 영상에 이어 예고편은 17일, 정식 필름은 다음달 1일에 현대차와 티니핑 소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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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음달 4~5일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싱어롱 미니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제9회 현대키즈모터쇼'의 그림 공모전 수상작 다음달1일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티니핑 전시 공간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스낵무비 '밤낚시' 등 콘텐츠 마케팅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티니핑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성장 세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성장과 교육, 꿈과 행복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현대차의 니즈가 티니핑이 가진 무해한 캐릭터 정체성과 만났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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