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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 남편, 44만 유튜버 ‘과학쿠키’였다… 비공개 결혼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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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3. 31. 11:38

과학쿠키, 물리교사 출신 인기 유튜버
윤하와 '과학 사랑' 공통분모 된 듯
지난 30일 결혼식을 올린 가수 윤하(왼쪽)과 유튜버 과학쿠키./SNS 캡쳐

지난 30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가수 윤하(고윤하)의 남편은 유명 유튜버 과학쿠키(이효종)로 알려졌다.

31일 스포티비뉴스는 윤하와 과학쿠키가 30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신랑은 구독자 44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였다. 그는 물리교사 출신 과학 유튜버로 다양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내용의 영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강연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본인의 SNS를 통해 카이스트에서 과학저널리즘 석사 학위 취득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 등 소규모 인원을 초대한 스몰 웨딩으로 예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폴킴이 히트곡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불렀다고 전해진다.

윤하는 평소 우주와 과학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사건의 지평선’을 비롯해 ‘오르트 구름’, ‘살별’ 등 우주와 과학에 관련된 가사를 다수 썼다. 윤하는 지난 2023년 문화예술인으로는 유일하게 우주 산업 개척자들과의 대통령 오찬에 초대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과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윤하와 과학쿠키가 과학이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져 부부의 인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식이 알려지며 ‘과학쿠키’의 유튜브와 SNS에도 “결혼 축하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명반 탄생에 큰 일조를 했을 것 같다” “근래 들어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등 누리꾼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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