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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서해수호의 날 맞아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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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3. 28. 09:37

산불 이재민들 위로하는 권성동<YONHAP NO-4756>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10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가장 먼저 기억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우리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우리 바다를 지킨 55인의 호국영령을 추모한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많은 국민들께서 안타까움과 걱정을 나누고 계신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책임감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오늘, 영웅들이 더욱 그립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의 용기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겠다"며 "역사가 증명하듯 평화는 힘의 결과다. 그 힘은 군사력과 경제력뿐 아니라, 기억의 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웅을 추모하는 것은 곧 국가를 지키는 일"이라며 "다시 한번 55인의 호국영령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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