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작년 말 은행 부실채권비율 0.53%…부실채권 규모 15조원 육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5010013019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3. 25. 06:4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작년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53%…전 분기와 유사
대손충당금 소폭 반등…전년 대비 26.3%p 하락한 수준
"불확실성 등 불안요인 지속…충당금 적립 확대 유도할 것"
화면 캡처 2025-03-25 063909
부실채권 신규발생 추이./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은행권이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전 분기와 유사한 0.53%로 집계됐다. 다만 부실채권 잔액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15조원에 육박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53%로 전 분기와 유사했지만 전년 말과 비교하면 0.06%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 잔액은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기업여신은 11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했지만 가계여신이 2조8000억원, 신용카드채권이 3000억원을 기록해 각각 2000억원, 1000억원씩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중 신규발생한 부실 채권은 5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4조3000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6000억원 증가했는다. 대기업 여신이 2000억원 늘어난 6000억원, 중소기업 여신은 5000억원 증가한 3조8000억원이었다. 가계여신은 1000억원 늘어난 1조3000억원에 달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5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 늘었다. 매각 2조원, 대손상각 1조3000억원을 포함해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 1조2000억원, 여신 정상화 8000억원 순이었다.

대손충당금 잔액은 2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6000억원이 늘면서 대손충당금적립률도 0.3%포인트 상승한 187.7%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지난 2023년 3월말 이후 하락세였지만 지난해 말 들어 소폭 상승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26.3%포인트 가까이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을 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65%로 전분기 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대기업 여신이 0.02%포인트 하락한 0.41%, 중소기업여신은 0.78%로 변화가 없었다. 개인사업자 여신은 0.03%포인트 상승한 0.51%이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9%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이 0.20%로 0.02%포인트 상승, 기타 신용대출은 0.56%로 0.03%포인트 올랐다. 한편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80%를 기록, 같은 기간 0.25%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0.4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경기회복 지연과 주요국 정책 불확실성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부실채권 상·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신용손실 확대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