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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번에 지분 투자하게 된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에너지기업(한화에너지)과 금융 기업(신한금융그룹)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해 설립한 국내 첫 합작법인으로, 한화그룹 계열사다.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기업이 보유한 사업장의 전력 수요 공급 사항을 분석해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직접전력구매계약 등 최적의 이행 방안을 제시하는 목적 등으로 설립됐다. 이미 호주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지분을 투자하며 세 기업 간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업의 특성 상 에너지 사용이 많지만, 더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 호주의 태양광, 풍력 발전소의 건설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려아연의 이번 지분 투자는 최윤범 회장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중개라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통해 국내에서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고려아연은 RE100 이행 기업 등 전기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판매하는 신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PPA)과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한국형 통합발전소(K-VPP) 사업 등을 한화에너지, 신한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투자를 통해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 전력확보가 가속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과 전력 거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청정에너지의 활용 및 탄소중립 실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