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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헬스케어, 헬스케어 시장 혁신 선도…“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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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5. 03. 18. 18:10

KB손해보험 헬스케어 이미지 자료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국내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회사 KB헬스케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개인 고객에게는 최적화된 건강관리 경험을, 기업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B헬스케어는 핵심 플랫폼인 'KB오케어'를 통해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오케어를 통해 지난 3년간 유전자 분석, 심리 상담, 식단 관리, 운동 코칭, 맞춤형 영양제 추천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지원해왔다.

이 과정에서 KB헬스케어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데이터 운영 및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출범 1년 만에 보건복지부의 비인가 의료서비스 2군 인증을 획득하며, 혁신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개인 건강 데이터(PHR) 수집 및 활용 연구 역시 KB헬스케어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설립 초기부터 어떤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지 연구해온 KB헬스케어는 실시간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마다 다른 건강검진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작업도 지속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계열사 임직원 2만 명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는 그룹사에서 개별 회사 단위의 건강 상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KB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건강 지표를 활용해 회사 단위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조직 차원의 건강 증진 전략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KB헬스케어는 2024년 7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올라케어'의 양수도를 완료하며, 건강관리에서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일반 고객 대상으로까지 한층 강화했다. 현재 올라케어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회원가입과 서비스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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