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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 민감국가 지정, 에너지부와 협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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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3. 17. 13:08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
"과학기술·에너지 협력 영향 미치지 않아야"
250317최상목 권한대행-대외경제현안간담회-서울청사 (5)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분류에 포함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관계기관들이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해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주 중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실장,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관세와 관련해 통상교섭본부장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면담 및 USTR 불공정무역 관행 의견수렴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 측 대응 논리와 향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최 대행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측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 측에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며 "상호관세 대상 유력 업종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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