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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에너지 절약 확산 업무협약…“에너지 절약 中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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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3. 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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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도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하나銀, ESCO 금융 지원 창구 역할
"민관협력 통해 에너지 中企 다각적 지원"
하나은행 에너지 절약 ESCO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6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로공사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절약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중소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SCO 사업은 정부가 장려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사업의 일환이다. ESCO로 등록된 에너지 전문업체가 전기·조명·난방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자기자금으로 먼저 시공한 뒤, 에너지 효율 향상에 따라 절감된 공공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에너지 효율 향상 성과가 높은 '공공부문 LED 교체사업'부터 우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한국도로공사의 LED 조명 교체 ESCO 사업 외상매출채권대출(팩토링) 절차를 간소화하고, 저금리 정책자금을 적용해 중소 ESCO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중소 ESCO 금융 지원의 최일선 창구 역할을 맡는다. 에너지 절약시설 시공을 완료하고 하나은행을 방문하는 ESCO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매출채권 유동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초기 시설투자 비용의 빠른 회수가 가능해 현금 확보와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ESCO 등록과 관리를 담당하고, 추천된 ESCO가 하나은행에서 원활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안정적으로 매출채권이 양도 및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이호성 행장은 "이번 민관 협약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놓인 에너지 절약전문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이행하는 데 직접 역할을 수행하는 에너지 절약전문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에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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