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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전고체 전해질 26년 양산…사업 투자금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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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3. 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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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가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5'에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가 배터리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전해질을 내년 중으로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최 대표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이 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3년 전부터 개발해 온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이 파일럿 스케일에서 과제 성과가 잘 나고 있어 올해부터 양산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 말 정도에는 대량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고체 전해질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시험 가동 중이다.

최 대표는 또 나트륨이온배터리에 대해 "ESS(에너지저장장치)나 저가용 모빌리티 시스템에 도입되는 것을 기대하며 빠른 속도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트륨이온배터리는 양극재 원료를 리튬 대신 나트륨으로 대체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인 소재다. 최근 중국 배터리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준공 예정인 헝가리 공장에 대해선 "3개 라인 기준으로 5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시운전 중"이라며 "시운전 검증이 완료되면 연말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현 시점에서 유럽과 달리 미국 시장에서의 우려가 있지만, 외국우려기업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합작법인(JV) 형태 등으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그에 맞춘 대책을 세워야 겠지만, 현재까진 모든 기준에 만족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금 조달에 대해선 "올해 필요한 투자비가 국내 1500억원, 해외 3500억원"이라며 "작년 연말 기준으로 5000억원 정도의 현금을 확보했고 정책자금을 받은 게 6000억원 정도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동채 상임고문의 회장 복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창업주이자 최대 주주로서 전체 가족사를 관통하는 통찰력을 갖고 많은 조언을 주신다"면서도 "복귀 시점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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