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미술관과 파트너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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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대자동차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 커미션의 2025년 전시 작가로 '마렛 안네 사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해 온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다.
마렛 안네 사라는 노르웨이 북부 지역 카우토케이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사미 공동체의 시선에서 생태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 사미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북부에 걸쳐있는 사프미 지역에 거주해 온 토착민을 말한다.
작가는 북유럽 식민주의가 사미 공동체의 생활 방식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고, 미래 세대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켜온 사미족 고유의 전통과 가치를 강조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테이트 미술관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2036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세대, 지역, 분야 간 경계를 허물며 동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 동참할 수 있었고, 다시 한번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은 예술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동시대의 다양한 관점을 지지하는 공동의 비전을 기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현대 커미션'과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에 대한 후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은 기존 유럽 중심의 초현실주의 서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연구와 카리브해의 관점에서 영국 동시대 미술을 재조명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통해 21세기 미술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한 노력을 확대한다. 오는 7월 10일 테이트 모던에서 개막하는 '에밀리 카메 킁와레예'의 유럽 첫 대규모 개인전에 호주 토착민의 예술과 관련된 현대 테이트 리서치센터: 트랜스내셔널의 연구가 반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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