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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2025] 이제 원통형도 LG엔솔… 김동명 사장 “中 경쟁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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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3. 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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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체 중 최대 규모 부스 전시
원통형 46시리즈·CAS 기술 등 소개
김동명 "배터리 역사 써온 자부심有"
LG엔솔1
LG에너지솔루션의 '인터배터리 2025' 전시 부스. /김한슬 기자
국내 배터리 '맏형'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대중에 첫 공개하며 다시 한번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LFP(리튬인산철) 셀투팩, 미래형 자동차 등 업계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제품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동명 사장은 업계 최고 배터리 기술로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일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40㎡(60개 부스)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부스 중앙에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수상작인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와 CAS(Cell Array Structure) 기술이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김동명 사장이 직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기업 대표들이 함께한 VIP 투어에서 직접 배터리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는 주행거리·충전속도·안전성 등 배터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에서 진일보한 제품이다. 기존 2170 배터리보다 최소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 또한 대폭 높였다. 함께 선보인 CAS 기술은 46시리즈 배터리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배터리 팩 솔루션이다.

VIP투어 LG엔솔
산업통상자원부 및 배터리 기업 관계자들이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LG에너지솔루션 전시 부스에서 주요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김한슬 기자
부스 한켠에는 미래 모빌리티 상징으로 꼽히는 앱테라 모터스의 태양광 전기차도 전시됐다. 국내에서 해당 차량의 실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차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이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답게 현장에서는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가 전시됐으며 이외에도 선박, UAM(도심항공교통), 인공위성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소개됐다.

김동명 사장1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김동명 사장은 이날 전기차 캐즘에도 회사가 갖고 있는 경쟁력으로 가능성과 기회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역사를 써왔다는 자부심이 있고 그 증거로는 업체 중 가장 많은 IP(지식재산)라 할 수 있다"며 "오늘 전시회에서 46시리즈, LFP(리튬인산철), 미드니켈 등 배터리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를 리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걸 잘 활용해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의 새로운 정부 정책은 기본적으로 미국 내에서의 생산을 장려하는 것으로 이해된다"며 "우리는 현지에 많은 공장이 있고 소위 선진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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