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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SK해운 매각 우협 선정…벌크선 몸집 키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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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2. 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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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실사…LNG선 제외 일부 사업 인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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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HMM이 SK해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의 현 소유주인 한앤컴퍼니와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MM을 선정, 다음달까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매각이 유력한 대상으로는 SK해운 소유 선박과 LNG선 사업을 제외한 일부 사업부가 꼽히고 있다. 2014년 당시 현대상선이었던 HMM이 LNG 운송선 사업부를 매각하며 겸업 금지 조항을 체결, 2029년까지 해당 사업에 진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HMM은 중장기 투자전략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벌크선을 110척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매각 협상도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HMM이 보유한 벌크선은 42척으로 집계됐다.

SK해운은 지난해 9월 기준 원유선 22척, 제품선 1척, LNG선 12척, LPG선 14척, 벌크선 10척, 벙커링선 7척 등을 운용한다.

2018년 한앤코에 인수된 SK해운은 비주력 사업부 축소 및 노후 선박 매각 등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한 작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SK해운의 기업가치는 지분 전체 기준 4조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HMM은 해운 운임 상승 영향에 지난해 매출 11조7002억원, 영업이익 3671억원을 기록했으며 보유 한 현금성·단기 금융자산은 14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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