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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회장 “셀 제조 합작법인 설립…미국-말레이시아 밸류체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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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2.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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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24년 실적 컨퍼런스콜 진행
말레이시아서 폴리실리콘 공급 후 美서 생산
"美 현지 폴리실리콘 수요 14만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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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홀딩스 회장./OCI홀딩스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셀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 말레이시아법인에서 시작되는 태양광 밸류체인을 만들어가겠다."

10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지난해 연간 실적 및 경영현황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국 등 해외사업의 확대를 통한 불황 극복의 의지를 전했다.

이날 이 회장은 "올해 미국 내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50GW로 전망된다"며 "그중 실리콘 기반의 태양광 발전기기가 40GW로, 이를 폴리실리콘 수요량으로 전환시 12만톤에서 14만톤 정도로 추산된다"고 현지 내 수요 증가를 예측하며 미국시장의 성장성을 언급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맞춰 회사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셀 생산 합작법인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법인 OCI 테라서스(舊 OCI M)에서 폴리실리콘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웨이퍼-셀-모듈으로 이어지는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 구축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말레이시아 사업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9~12월 대정비 시행 후 현재 전 라인을 가동 중인 법인은 오는 4월 동남아 4개국 반덤핑·상계관세법(AD·CVD)의 결정을 기다리며 비중국 폴리실리콘의 수요는 정상화를 맞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 도쿠야마사와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 사업 주체를 OCI에서 OCI 테라서스로 옮기며 운영 효율화를 시도한다.

이 회장은 "투자 여건과 별도 조직 및 법인 설립에 소요되는 비용을 고려, OCI에서 OCI 테라서스로 변경했다"며 "마케팅과 판매는 국내의 OCI에서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CI 테라서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기존 3만5000톤에서 5만6600톤으로 늘리기로 하고 단계적인 증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당시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로 이 곳에서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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