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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공수처 차 한 대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내부로 진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수처는 같은날 오전 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가능성에 대해 "오늘 중에는 할텐데 강제구인이라기 보다는 현장 조사를 포함한 조사를 오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과 사건 송부시점을 협의 중이라며 '대면조사 이후 사건을 이첩시키겠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대면조사 위해 최선 다하고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전날 오후 4시경 서울구치소에 조사 협조를 위한 공문을 송달했다며 "당시 회신은 없었다"며 "협조공문을 보내 조사실이 따로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강제구인시 향후 절차와 관련해 "형소법상 교도관이 구인철차를 집행한다고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강제구인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체포와 구인은 조사를 위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를 위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