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극대화 위해 선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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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3조3223억원, 영업이익 669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 수요에 따라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6%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 또한 제품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112.2% 늘었다.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은 38억1600만 달러로 목표였던 37억4300만달러를 넘어서는 한편 선별 수주로 수익성이 극대화됐다는 설명이다
아직 일감도 남아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023년말 대비 28.8% 증가한 55억 4100만 달러 수준이다. 올해 수주 목표는 38억 2200만 달러, 매출 목표는 3조8918억원으로 선별수주와 효율적 생산 대응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 설비 투자도 확대한다. 울산 사업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미국 알라바마 법인 내에도 제 2공장을 건립해 765kV급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765kV끕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에서 취급하는 최대 전압 사양이다.
투자액은 총 3968억원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하면 2028년부터는 최대 연간 3000억 원의 매출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변압기 수요 증가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더불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청주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배전기기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