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첫 장거리 비중 절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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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에어프레미아는 항공운송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회사는 5대의 항공기로 2783편을 띄워 76만5503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탑승률은 86.1%를 기록했다.
그중 장거리 노선의 여객비중은 전년(47.4%)보다 8.6% 포인트나 증가한 56%(42만8600명)를 나타내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단거리 노선의 여객을 앞질렀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신규 취항과 미주 증편 등 장거리 중심의 노선전략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화물사업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웠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레미아의 화물 운송량은 총 3만7422톤이었으며, 수하물과 우편물을 제외한 순화물량은 총 2만3424톤을 기록했다. 이는 양대항공사와 화물전문 항공사를 제외한 국적사 최대 수송량이다.
이와 함께 에어프레미아는 자사 탑승데이터를 분석해 이색 기록들을 공개했다.
지난해 가장 먼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1월1일 00시03분 인천~나리타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해 2월4일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동안 가장 많이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고객은 편도기준 총 58번을 탑승했으며, 이중 나리타 노선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해당 고객은 지구를 두바퀴나 돌 수 있는 약 8만5000km를 이동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1년동안 44번을 탑승한 이로, 인천~방콕노선에서만 26번을 탑승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제선 장거리 전문 항공사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해였다"며 "올해에는 아시아와 미주 등에 새로운 노선을 운영해 하늘길을 더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