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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600편 추가 감축…“실적 아닌 안전 챙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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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1. 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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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클라크·가오슝 노선 감편
인천발 국제 노선 감편 논의
운항 감축 1116→1900편 늘어
무안 공항 사고현장-20
소방 당국이 지난 2일 제주항공 참사 사고기를 수습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선 운항 600편을 추가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실적이 아닌 안전성 제고와 사고 수습에 집중해야 할 때 라는 판단이다. 회사는 앞서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1116편의 운항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운항 감축량을 대폭 늘리면서 약 1900편의 운항이 줄어든다.

7일 제주항공은 기존 운항 감편 계획에 더해 국제선 운항 600편을 추가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발 2개의 국제 노선에서 약 200편을 감축한다.

이에 따라 필리핀 클라크 노선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3월 30일 사이 주 4회 운항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78편이 감편된다. 또 부산발 대만 가오슝 노선은 2월 3일부터 3월 29일 사이 매일 운항할 계획이었다가 철회했다. 감편되는 노선은 110편이다.

전체 감축 계획은 이번 주 중 항공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여기엔 운항량이 가장 많은 인천발 국제선 노선 감편 방안 등이 포함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국내선 4개 노선 838편과 무안공항발 국제선 5개 노선 278편 등 총 1천116편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600편 추가 감축 계획이 확정되면 총 1900의 운항이 취소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추가 감축을 결정했다"면서 "감축 노선은 스케줄 변경 또는 환불을 통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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