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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사] 허태수 GS그룹 회장 “20주년 맞아 창업정신 일깨워야…혁신 사업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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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1. 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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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쉽지 않은 한 해 될 것"
미래사업·M&A 기회 과감히 도전
친환경·디지털 전환, 신사업으로 연결
허태수 GS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GS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GS그룹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시대의 변화를 읽고 기회를 찾아 도전하는 GS의 창업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울 시기"라고 강조했다.

3일 GS그룹은 역삼동 GS타워에서 GS 신년 임원 모임을 갖고, 허태수 회장이 새해 경영 방침에 대해 직접 프레젠테이션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온라인을 통해 전체 그룹사로 전파됐다.

허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석유화학 산업의 위협, 환율 변동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허 회장은 팬데믹 시기의 반짝 호황을 지나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는 각종 지표를 제시하며 "당분간 저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GS그룹은 보다 긴 호흡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비해 왔다"며 "내실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미래 사업과 M&A 기회에는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그룹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친환경·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GS엔텍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과 GS풍력발전의 발전량 예측제도 등 친환경·디지털 중심의 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구체화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디지털 전환(DX)과 오픈 이노베이션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 회장은 "새해에는 현장에서 발굴한 디지털 아이디어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여러 계열사가 머리를 맞대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 사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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