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 아세안 권역…전년比 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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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지난 23일 '2024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종료했다.
무신사 뷰티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무신사 고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발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즈는 올 1~10월 판매량과 후기 수 등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 48개 브랜드와 56개 아이템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획전을 이달 11~23일 진행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어워즈 행사와 연계한 오프라인 팝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로 중소규모의 신진 브랜드로 구성된 어워즈 선정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팝업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9~22일 2주간 '무신사스토어 성수@대림창고'와'무신사 스토어 홍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무신사 뷰티 어워즈 팝업에는 누적 합산으로 12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뷰티 어워즈 기획전을 통해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이 증가했다. 어워즈에 선정된 48개 브랜드의 행사 기간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수상한 상품 기준으로는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5배 증가할 만큼 판매량 증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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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일본·미국 등 뷰티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세안 권역 또한 전년 대비 420%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권역의 큰 성장 기세에 이은 것으로 싱가포르의 호텔 포트캐닝과 함께 개최했다. 지난달 개최한 '달바 트립 인 밀라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번 달바 트립엔 국내 및 아세안권역의 셀럽·인플루언서·프레스 등 약 140여명의 게스트가 참석했다. 국내아티스트 '산다라박'과 '효민', 베트남 앰배서더 '차우 부이'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참석한 이들은 글로벌 베스트 셀러 제품인 비건 미스트 세럼과 선크림뿐 아니라 신제품 비타 라인을 직접 경험하며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반성연 달바 글로벌 대표는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5성급 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세계를 무대로 소비자 분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