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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제253회 제2차 정례회 ‘내년 업무·예산’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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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11. 25. 16:35

아산시의회 제253회 제2차 정례회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이 제253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제25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 본 예산안 1조 8000여억원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엄중한 잣대를, 필요한 현안 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인 반영이 되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홍성표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부터 23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안 및 조례 제·개정 등 시정의 중요한 안건에 대한 꼼꼼한 심사를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산시의회는 25일 제25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다음달 17일까지 23일간의 의정활동이 시작됐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25년도 업무계획 청취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회의에 앞서 박효진 의원은 '원도심을 침체시킨 밀실행정,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합니다'라는 5분 발언에서 "올해 말, 온양온천역사에 부기 역명 심의를 통과하면, 2025년에는 현충사역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면서 "그래서 온양온천역은 아산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발 맞춰 충무대로를 4차선으로 개설하고, 도로 중앙에 이순신 동상을 설치하여,온양온천역이 아산을 대표하는 제2의 광화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는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애 의원의 '생명을 지킬 수 없는 농업에는 미래가 없다'란 주제의 5분 발언에서 농업인들이 위험한 농로환경에 처한 현실을 지적하며 "농로길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일 할수 있도록 집행부가 농로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시장 연설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아산시 건축 및 기타 건설사업 감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 촉구 결의안 △긴급현안질문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김희영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의료생태계 질서 확립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제도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전남수 의원은 '기피·격무부서 운영 및 근무성적평정 개인정보 보호법' 관련한 긴급 현안 질문을 통해 아산시 인사(人事)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정직하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이뤄지기를 당부했다.

이번 회기 주요 일정은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27일부터 3일간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2일 제2차 본회의, 3일부터 5일까지 2025년도 업무계획 청취, 6일부터 13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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