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안정성과 효율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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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에 따르면 우체국 택배 드론 배송 서비스 실증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서산우체국의 물류망과 시 드론 기술을 접목해 가로림만의 고파도·분점도·우도 등 섬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 전종복 서산우체국장 등 사업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체국 택배 드론 배송 과정, 배송 거점 및 배달점 운영 현황, 드론 배송 관제 시스템을 점검하며 드론 배송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인했다.
시와 서산우체국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사항을 토대로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드론 택배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 과정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드론 택배 배송의 경제성 및 안정성을 검토하고 섬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노수 시 자치행정국장은 "택배 드론 배송 실증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우체국 택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드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전국적인 드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